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 – 세상에 1개뿐인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온라인 마케팅 시장은 상향 평준화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실 온라인 마케팅 방법은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이 필요 없이, 그저 SNS 플랫폼을 활용하기만 해도 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페,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등 여러 SNS 플랫폼에서 관리 대행을 맡는 저가형 마케팅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특히 전화 영업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선금을 받고 대충 일을 하는 광고 대행사들로 가득찬 시장이 된 것이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저가형 온라인 마케팅 대행은 더이상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요. 무엇보다 고객들은 저가형 마케팅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콘텐츠를 접하며 눈높이도 높아졌기 때문이죠.
또한 성공적인 광고대행사들의 작업방식을 벤치마킹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소위 ‘잘 먹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는데요. 이제는 마케팅 회사들도, 사업자들도, 그리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들까지도 기본적인 전략과 흐름을 알고 있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이제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서 단순히 잘 만든 콘텐츠가 아니라, ‘자기다움을 담은 콘텐츠’ 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콘텐츠인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똑같은 방식의 콘텐츠에 고객은 지쳐갑니다.
(1) 매뉴얼화된 마케팅 방식의 한계
효과성을 검증받았던 마케팅 기법들이 널리 퍼지면서 잘 하는 광고대행사들의 포맷을 벤치마킹하다보니, 이제는 제법 봐줄만한 거의 모든 콘텐츠가 비슷한 패턴을 따르고 있는데요.
- [인스타] 강렬한 한 줄 카피 → 후킹 이미지 → 상세 설명 → 해시태그 나열
- [유튜브 숏폼] 강렬한 썸네일 + 어그로 제목 → 짧은 임팩트 → CTA 삽입
- [블로그] 문제 제기 → 공포 마케팅 → 해결책 제시 → CTA(콜투액션)
이처럼 동일한 구조, 동일한 논리, 동일한 방식의 마케팅이 범람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방식들은 여전히 유효하고 구매전환률이 높긴 합니다.
다만 모두가 같은 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차별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요.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결국 고객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콘텐츠 자체에 싫증을 내기 시작할 겁니다.
(2) 콘텐츠 소비와 구매는 다른 문제입니다.
사실 고객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만 하는 것과,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로 매장을 방문하고 구매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즉, 콘텐츠를 잘 만들어 단순히 조회수를 높이는 데서 끝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이 제품이 왜 좋은지만 설명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서는 고객이 더 이상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우리 브랜드가 왜 특별한지”를 감성적으로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죠.
2. 어떻게 하면 ‘자기다움’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1) 콘텐츠에 ‘나 한 방울’을 더해야 한다
소비자가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할 때,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글을 읽을 때, 회사나 기업이 가진 고유한 색깔을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기 사징님은 뭔가 다르다’, ‘여기 대표님은 어떤 사람인지 느껴진다’ 또는 ‘이 제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필요한 거죠.
이를 위해서는 결국 나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인데요. 콘텐츠에서 우리 회사가 가진 강점이나 철학, 그리고 대표님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인 것이죠.
(2)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인터뷰형 콘텐츠
이렇게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만들 때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마케팅적인 말투가 아니라, 진짜 대화하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단순한 홍보 콘텐츠가 아니라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결국 이 메시지가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와닿아야 하기 때문이죠.
고객이 우리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감정적인 애착을 가질 수 있어야 비로소 신뢰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 “대표님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 “처음 창업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기억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이 제품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가 무엇인가요?”
이렇게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콘텐츠를 인터뷰 형식으로 대화하듯이 풀어냄으로써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죠.
3. 고객은 결국 진정성에 반응합니다.
(1) ‘진짜 고객’을 만나야 합니다.
광고비를 태우는 퍼포먼스 마케팅이나 일반적인 마케팅 방식을 활용하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실제로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지요.
우리가 열심히 브랜드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는 바로 지금 당장 클릭하는 사람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우리를 기억하고 애정하는 고객을 만드는 것이어야 하는데요.
광고를 보고 흥미를 느끼지만,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보다는, 진짜 고객으로서 우리가 가진 가치에 공감하고, 꾸준히 이용하는 충성고객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의 최종 목표인 것이죠.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을 통해 병원 마케팅이나 세무사 마케팅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칼럼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2) 나다움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방법
미디어 커머스나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면서 빠르게 성장을 하던 수많은 회사들이, 어느 순간 자기만의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매출을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광고비를 쓰며 마케팅을 하다가 브랜드의 이미지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구요. 또 처음에는 작은 브랜드만의 감성이 있었지만 점차 사업이 확대되며 대중적인 방식으로 변질되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 마케팅을 하면서도 우리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자기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 🔯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핵심 가치는 무엇인지?
- 🔯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 🔯 다른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우리만의 색깔’은 무엇인지?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을 통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억하면서, 브랜드 컨셉이 명확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고객을 움직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나만의 진정성 있는 브랜드 이야기가 중요한데요. 우리의 콘텐츠를 본 고객이 ‘이건 내 이야기야!’라고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셨으면 합니다.
다른 회사의 콘텐츠를 벤치마킹 하는 것만으로는 이제 더이상 고객을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방법을 통해 ‘자기다움’이 드러날 때, 고객은 나와 연결된다는 감정을 느끼며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대표님들도 남들과 비슷한 방식이 아니라, 진짜 나의 이야기를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회사가 가진 본연의 색깔을 찾아, 그것을 콘텐츠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마케팅의 시작이라는 사실!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